[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개그우먼 이수지가 일반인과 사랑에 빠짐을 공식 인정했다.
25일 오후 이수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한 친구로 지내던 분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라며 "연인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렇게 공개된 만큼 앞으로도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 죄송해요. 저 남친 생겼어요"라며 '사과문(?)'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훈훈한 외모를 지닌 평범한 회사원으로 교제 시기는 1년 가까이 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공연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현재 서로에게 푹 빠져있다고 한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당시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으나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이수지는 고심 끝에 2012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다시 얼굴을 비춰 '개그콘서트'에서 포텐을 터뜨리고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개그맨 유민상과 리얼한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애교 있는 성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