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동거녀 딸 더럽다며 향수 뿌리고 강제 립스틱 바르는 '마더' 학대범 (영상)

인사이트tvN '마더'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마디로 말해 충격적이었다. 동거녀의 어린 딸을 성적 대상으로 느껴 학대를 서슴지 않는 동거남 모습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마더'에서는 동거녀 자영(고성희) 딸 혜나(허율)에게 학대를 가하는 설악(손석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악은 상습적으로 구타했고 귀에 야구공을 맞춰 고막이 파열되는 직전까지 몰고 갔다.


설악은 또 캐리어 가방 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혜나를 깨워 겁을 주는가 하면 눈물을 흘리려는 혜나에게 "너 죽는 거야. 그 눈물 떨어지면 죽는 거야"라고 말해 온몸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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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마더'


추악한 민낯은 시작에 불과 했다. 설악은 동거녀 자영이 집에 없는 틈을 노려 혜나를 한쪽 구석지로 몰고 가더니 더럽다면서 혜나에게 강제로 립스틱을 바르고 향수까지 뿌리는 것 아닌가.


혜나에게 향수를 뿌린 설악은 자신의 코를 혜나 몸에 가까이 대며 향을 맡는 등의 성적 학대를 가하기 시작했다.


마침 집에 들어온 자영은 자신의 딸 혜나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끼는 동거남 설악의 모습에 분노했고 자신에게 달려오는 딸 혜나를 들고 있던 가방으로 때려 땅바닥에 눕혔다.


자영은 딸 혜나를 보며 "더러워"라고 소리친 뒤 물티슈로 설악이 발라놓은 립스틱을 지우고 자신의 딸에게서 적대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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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마더'


사랑에 빠져 자신의 딸을 방치하는 것도 모자라 학대하고 방치하는 등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극단적 자영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급기야 자영은 딸 혜나를 쓰레기 봉투 안에 넣고 추운 겨울 집 밖에 방치하고는 설악과 유유히 데이트를 즐기러 나서 분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아동학대라는 불편한 소재를 전반으로 다룬 '마더'는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마더'가 아동학대가 만연한 우리사회에 과연 경종을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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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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