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KB손해보험이 차선이탈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을 위한 특별 할인상품을 선보인다.
24일 KB손해보험은 차선이탈방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차선이탈방지장치 장착 특별약관'을 출시했다.
차선이탈방지장치는 운전자가 전방 차선을 인지하고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 등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차선유지보조장치는 차량이 주행 중인 차로를 벗어났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고 차량을 제어해 차선 안에서 자동으로 핸들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이번 특약은 차량제조사의 데이터 활용과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신용카드사의 교통카드 이용정보와 통신사의 내비게이션 운행정보, 자사 보험상품을 결합한 세 번째 상품이다.
이평로 자동차 보험부문장 상무는 "포화상태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성장동력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상품 경쟁력"이라며 "향후에도 대내외 데이터 결합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KB손해보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차량에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해 차량의 안전장치 장착 확대와 가입자의 안전운전을 통한 사고 감소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