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NH농협금융, 베트남 최대 은행과 '무계좌 송금' 서비스 시작

인사이트지난 23일(현지시간) 실시된 무계좌 송금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 / (좌) 찐 응옥 칸 아그리뱅크 회장, (우)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 사진 제공 = 농협금융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NH농협금융이 베트남 최대 은행과 협력해 새로운 송금서비스를 개시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NH농협금융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베트남 최대 은행인 아그리뱅크(Agri Bank)와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29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양 은행 간 직접 송금 방식을 채택해 기존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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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번 무계좌 송금 서비스는 은행 계좌 보유비중이 낮은 베트남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표다.


서비스 개설을 통해 양국 간에 보다 활발한 금융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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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 은행은 이번 서비스 외에도 보험, 증권, 카드, 리스, 소비자금융 등 비은행 부분의 협력 역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분야별 TF(태스크포스) 구성을 통해 인력교류, 공동투자, 상품개발 협력 등 전략적 제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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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