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맥주 카스로 유명한 오비맥주가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을 위해 자선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마련했다.
24일 오비맥주는 본사 임직원 자선 바자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성원미디어스쿨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오비맥주의 지원으로 완공된 서울 독산동 성원미디어스쿨 지역아동센터의 '해피 라이브러리' 학습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오비맥주 이천, 광주 공장 임직원들도 노동조합 주관으로 일일 찻집을 열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 복지시설 등에 기탁하기로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본사 송년회에서 임직원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해피 라이브러리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의 방과 후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 단장해주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