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루프트한자가 '인천-뮌헨'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한다.
22일 루프트한자는 다음달부터 '인천-뮌헨'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50-900을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임시 운항으로 올해 여름부터 주 6회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최신예 기종인 루프트한자 A350-900은 넓은 기내 공간과 '2018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넓어진 창문, 대형 스크린, 혁신 기술이 적용된 조명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소음 및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로도 알려져 있다.
루프트한자 측은 "이번A350-900 투입으로 '인천~뮌헨'간 공급좌석을 확대하고, 한국 승객들에게 최첨단 기내시설과 더욱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루프트한자의 주요 고객인 한국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미국 보스턴 및 인도 델리 노선을 시작으로 허브 공항인 뮌헨 공항과 전 세계 주요 취항지를 잇는 장거리 노선에 A350을 투입하며 기재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