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라 약 1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은 전날 하루 동안 13만 663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신과 함께'는 지난해 12월 20일 개봉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누적 관객이 1354만 198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 함께'는 22일 기준 역대 한국영 화 흥행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흥행 1위는 '명량'(1761만), 2위는 '국제시장'(1425만)이다.
국내 한국 영화 최초로 1편과 2편이 동시 제작된 영화 '신과 함께'에는 총 제작비로 40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편 만으로도 손익분기점 600만 명을 훨씬 넘었고 1,2편 제작비를 모두 회수했다.
'신과 함께'가 1천3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현재 기준 극장 총매출은 약 11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편 관객들이 그대로 속편을 본다고 가정하면 2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다 아시아 흥행 수입까지 합치면 예상 매출은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화 '신과 함께'는 국내뿐 아니라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도 인기 중이다.
지난달 22일 대만에서 개봉된 '신과 함께'는 연속 4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여기다 지난 11일 홍콩에선 개봉한 후 2주 연속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홍콩 현지 관객 사이에서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과함께2'는 수홍(김동욱 분)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 삼차사의 인연, 그리고 성주신(마동석)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속편 '신과 함께2'는 올여름 개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