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번 주말 '애플'(Apple)의 직영 판매점 '애플스토어'가 한국에 문을 여는 가운데, 스토어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Apple Garosugil)이 개장 전 가림막을 걷고 모습을 드러냈다.
오픈 전 공개된 애플스토어는 입구 전면이 '통유리'로 설계돼 시원한 전경을 자랑한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토어 입구의 중앙 상단에는 큼지막한 애플 고유의 로고가 선명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이다.
스토어 내부는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 제품이 벽면과 원목 테이블에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실내에 들어서 있는 커다란 나무와 원형의 벤치 역시 독특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오는 27일 개장하는 '애플 가로수길'은 첫날 아이폰으로 인물 사진을 찍는 법 및 동영상 편집 법 등의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최초 개장을 기념해 애플 주요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가로수길'에서는 각종 애플 제품 구입과 개통, 체험을 비롯해 제품 수리까지 할 수 있어 그간 지적받아온 애프터서비스 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