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영정사진 속 마지막 모습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하지원 동생' 배우 전태수가 향년 34세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 중 세상을 떠난 하지원의 친동생 고(故) 전태수 빈소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 안내판에는 고인의 누나이자 배우인 하지원의 본명 전해림이 올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쓰럽게 한다.


하지원은 현재 영화 '맨헌트' 기자간담회 등 공식 일정 모두를 취소하고 상주로서 모친과 함께 동생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故 전태수가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故 전태수의 비보 소식에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을 빕니다" 등 팬들의 추모 댓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soo1984'


또한 하루 아침에 동생을 떠나보낸 누나 하지원 인스타그램에도 슬픔에 빠져있을 하지원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팬들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지원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故 전태수는 1984년생으로 SBS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로서 활동했다.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하며 '하지원 동생'이 아닌 '배우 전태수'로 이름을 각인시킨 그는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전태수의 발인은 화요일인 23일 진행되며 장지는 22일 유족이 상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하지원 동생' 배우 전태수, 21일 사망…향년 34세배우 하지원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던 전태수가 주말이던 지난 일요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동생 전태수 사망 비보에 '일정 전면 취소'한 누나 하지원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향년 3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누나 하지원이 공식 일정 전면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