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전역 3개월 됐는데 '군인티' 못 벗어나 계속 '군대 드립' 치는 이승기 (영상)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전역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군대 바라기' 이승기가 또 군대 얘기를 꺼내자 참다못한 양세형이 폭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 위해 산에 오른 이승기와 이상윤, 양세형, '비투비'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아직 사부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 사부가 멤버들에게 건넨 편지에는 "2018년을 맞아 앉았다 일어섰다 18회 실시"라는 문구만 적혀 있었다.


어리둥절한 편지 내용에 멤버들은 잠시 당황했지만, 새로 올 사부가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자리를 잡고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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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상윤과 육성재를 가운데 세우고 양옆으로 서게 된 이승기와 양세형이 '앉았다, 일어섰다'를 하려는 순간 이승기의 '군대 드립'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맞은편에 있는 양세형에게 "바깥쪽 팔을 들어 귀 옆에 붙여라"며 군대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전달했다.


옆에서 이승기 말을 들은 양세형은 더이상 못 들어주겠다는 듯 잠시 자리를 떠나면서도, 하늘을 보고 꾹 화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대열을 맞춘 이들 4명 멤버는 사부님이 시킨 대로 앉으면서 "사부님", 일어서면서 "사랑합니다"를 외치자고 편지 내용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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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때 또 이승기의 '군대 사랑'이 터져 나왔다. 이승기가 앉았다 일어서며 각각 다른 구호를 외쳐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얼른 "아, 2호간 1동작" 이라고 지적했다.


양세형은 앞 입술을 꽉 깨물고 마침내 "촬영 접어요, 안 해!"라며 화를 폭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너 자꾸 그럴 거면 저기 땅 파고 자!"라고 따끔하게 이승기를 혼내 멤버들 또한 빵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양세형을 미안한 표정으로 보고있던 이승기는 "3개월만 기다려달라"며 군대 후유증을 겪는 심경을 호소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 '집사부일체'


막내 육성재 '딱밤' 제대로 맞고 눈물 글썽거리는 '형아' 이승기 (영상)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말했던 막내 육성재에게 딱밤을 맞은 이승기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외마디 비명을 질러 웃음을 안겼다.


'승무원'으로 투입돼 '영어'로 기내 방송하며 췍췍 리듬탄 양세형MBC 무한도전에는 직업체험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의 열혈 도전기가 그려졌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