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배우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극장가에서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날인 21일 하루 동안 25만 7,79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1만 343명을 기록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청춘 액션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완결판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가 차지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미 단물이 빠진 복서 조하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진태 형제의 사랑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닮은 구석이라곤 하나 없는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낸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마음을 연 조하와 진태의 모습은 가족의 정이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그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톱 배우 이병헌과 신예 박정민의 열연으로 더욱 빛이 났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차지했고, 영화 '1987'과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