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심하게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불안해하던 윌리엄이 아빠의 손길이 닿자 금세 편안하게 잠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일본으로 떠나는 샘 해밍턴, 윌리엄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요새 제가 말문이 트여서 시끄러울 수 있어요. 조용히 가도록 노력할게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담은 과자 봉투를 선물했다.
윌리엄의 사려 깊은 선물을 받은 비행기 승객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격하게 흔들리자 윌리엄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엄은 자신의 목에 있던 머플러로 얼굴을 가리는 등 긴장감과 불안함을 호소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불안해하자 손으로 그의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줬다.
아빠의 부드러운 손길에 윌리엄은 긴장감이 풀렸는지 금세 스르륵 잠 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에 도착한 샘 해밍턴 부자가 윌리엄을 알아보는 일본 팬을 만나기도 했다.
일본 팬은 윌리엄을 보고 뛸 듯이 좋아했고, 윌리엄과 샘 해밍턴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