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NH농협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 NH종신보험(무)'를 내놓는다.
21일 NH농협생명은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 NH종신보험(무)'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40세에서 70세까지의 중장년층 대상 종신보험 상품이며, 고혈압이나 당뇨 등 유병력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의사소견이나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 등이 해당 안 되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유니버셜 기능으로 자유납입, 중도인출이 가능한 기본형(1종)과 가입금액의 일부를 노후자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자금형(2종)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로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노후자금형(2종) 가입 시 월 3만 3,260원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 고객은 24시간 365일 건강·의료 상담 서비스, 해외 긴급의료지원, 심리상담 전문센터, 치매 예방 훈련 프로그램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도 가입 후 3년 동안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 서기봉 사장은 "고령층 농어촌 고객에게 유익한 상품을 올해 첫선을 보이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상품 출시로 올해 보장성보험 목표인 345억 달성에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