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화유기'에서 보라가 이홍기의 깜짝 스킨십에 '심쿵'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는 앨리스(보라 분)가 저팔계(이홍기 분)의 매너 있는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앨리스의 몸에는 동해 용왕의 둘째 아들 옥룡이 들어갔다.
앨리스와 함께 CF를 찍게 된 저팔계는 앨리스의 몸에 들어간 옥룡에게 촬영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일러주며 조심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걱정 말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앨리스는 촬영장에서 갑자기 입고 있던 드레스의 끈이 끊어지자 당황했다.
하마터면 드레스가 벗겨지면서 가슴이 노출될 뻔한 것이다.
하지만 때마침 촬영장의 조명이 나가고 저팔계는 재빨리 앨리스에게 담요를 덮어 줬다.
당황한 앨리스가 "방금 네가 한 거냐"라고 묻자, 저팔계는 "이거 네 몸 아니다. 빌려 쓰는 거면 좀 조심해서 다뤄라"라고 답했다.
앨리스의 몸에 들어가 있던 옥룡은 순간 앨리스의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이후 앨리스가 저팔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옥룡은 "돼지를 좋아하는 여인의 몸이었다니. 망했다"라면서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N '화유기'는 6.9%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