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여자들을 위한 포르노'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50가지 그림자' 마지막 시리즈가 2월에 돌아온다.
남성 잡지 '맥심' 등 외신에 따르면 더 강렬해지고 야해진 치명적 로맨스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북미 기준 밸런타인데이인 2018년 2월 14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주인공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가 전보다 더 아찔하면서도 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2분짜리 예고편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는 두 주인공의 행복한 결혼 생활 모습이 담겨 있다.
전용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전보다 훨씬 야하고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쫓기기 시작하고 아나스타샤에게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남성은 아나스타샤를 흠모한 나머지 성폭행까지 시도했다 직장에서 잘린 전 직장 상사 잭 하이드였다.
잭 하이드는 왜 아나스타샤에게 전화를 걸은 것일까. 그리고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어떻게 지켜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게다가 여자 주인공 다코타 존슨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첫번째 시리즈 촬영 이후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혀 그 수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당시 다코타 존슨과 사귀었던 모델 겸 뮤지션인 매튜 히트는 영화 속에서 야한 장면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이별의 원인이라고 꼽았다.
한편 영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는 E.L제임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다.
남자 주인공 제이미 도넌이 전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TOP 4로 뽑히며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