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아이유'의 명언 6

인사이트로엔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아이유는 그가 부르는 노래처럼 대중에게 전하는 말에도 항상 진심이 가득 담겨있다.


자신을 응원하는 팬 또는 동료 가수들에게 아이유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말을 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준다.


최근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받은 아이유는 수상소감 중 동료 가수였던 故 종현을 애도하는 멘트로 주목을 받았다.


그를 사랑했던 팬들과 동료 가수들 모두를 생각하며 전한 말은 다시 한 번 들여다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와닿는다.


해당 발언 이외에도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아이유의 말들을 모아 소개한다.


1. "수상하신 분들 오늘 하루 동안은 마음껏 즐겁게 보내고 축하하다가 모두 잘 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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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아이유는 아티스트의 고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을 언급하면서 보는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줬다.


아이유는 "아티스트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인 만큼, 프로의식도 좋지만 사람으로서 자신을 돌보고 아꼈으면 좋겠다"며 "내색하지 않다가 병드는 일이 진심으로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소감이 끝날 무렵 아이유는 "수상하신 분들 오늘 하루 동안은 마음껏 즐겁게 보내고 축하하다가 모두 잘 잤으면 좋겠다"며 "저도 잘 자겠다"고 말했다.


2. "음원의 가치보다 음악의 가치를 생각하는 가수, 작사, 작곡가, 프로듀서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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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아이유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남긴 소감이다.


아이유는 "팬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고 노력했다"며 "많은 아티스트 분들에게 감히 고생하셨단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끝으로 "음원으로서의 가치보다 음악으로서의 가치를 아는 가수,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가 되겠다"라고 '개념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3. "여러분은 오늘 저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무언가를 함성소리 하나로 바꿔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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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아이유는 "제 20대를, 날 사랑해주는 분들을 위해, 그분들에게 보답하며 살기로 했어요, 꼭 좋은 음악으로, 눈으로 직접 보이게 보답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오늘 저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무언가를 함성소리 하나로 바꿔주셨어요, 진짜로"라고 말하며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4.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었다'는 정도의 확신은 가질 수 있도록 저도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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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년 팬미팅에서 아이유는 언젠가 팬들이 아이유보다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해져 팬질을 그만해야 할 때가 오더라도 '쓸 데 없는 짓 했구나'하며 후회하진 않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내 덕분에 아이유가 더 반짝반짝할 수 있었고 행복해했다' 정도의 확신은 드리고 싶다"며 "저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라고 덧붙였다.


5. "응원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시면 그때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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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에서 아이유는 팬들에게 자신을 꼭 응원해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저는 제 자리에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할 테니까요. 절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시면 그때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6.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는 말을 되새김질하며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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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쎄씨'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성공 공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아이유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는 말을 되새김질하며 살고 있어요"라며 "실제로 제가 어떤 거 하나를 포기하고 털어낼 때 세상에서는 다른 한 손에 무언가를 쥐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늘 예외 없이 그래왔고, 앞으로도 적당히 포기해 가며 가치 있는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말해 어린 나이임에도 배울 점이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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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