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콧구멍에 리모컨 넣는 기분"···20대가 밝힌 솔직한 '첫경험썰' (영상)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젤리플 : 쥐픽 Jellypl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당신은 아무것도 할줄 몰라 쩔쩔매기만 했던 아찔한 첫경험을 기억하고 있는가.


20대 청춘 남녀 8명이 자신의 '첫경험' 느낌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젤리플'(Jellyple)에는 '첫경험 썰부터 팁까지, 첫경험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4분 30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20대 남녀 8명은 첫경험이 상상했던 것과 달랐다고 입모아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젤리플 : 쥐픽 Jellyple'


여성들은 "되게 설레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느낌이 좋지 않았다", "엄청 긴장했었다, 친구들은 콧구멍에 리모컨을 때려 박는 느낌이었다고 말할 정도", "오르가슴 도달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별로였다"라고 회상했다.


한 여성은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에 합의하에 하려고 했는데 서로가 처음이다 보니까 많이 서툴렀다. 특히 '질막' 때문에 잘 안들어가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옆에 있던 남성은 "야동을 보면 한 시간 동안 펌프질(?)을 한다. 근데 현실은 10분에서 15분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남성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내가 너무 어설펐다"고 기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젤리플 : 쥐픽 Jellyple'


첫경험을 상상하던 이들은 후회되는 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콘돔을 사는게 무서워서 피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일', '애무를 잘하지 못하고 내 욕구에만 충실했던 일' 등에 대해 얘기했다.


그러면서 "기대를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모텔 콘돔 썼다가 낭패보지 말고 콘돔을 준비해라", "싫은 건 싫다고 해라", "맨 정신에 해라" 등 첫경험을 아직 못한 이들에게 꿀팁을 주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거침없이 자기 고백을 한 출연자들의 입담 덕분에 20대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에게도 뜨거운 공감과 관심을 받았다.


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해당 영상은 2주도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68만번 이상 조회되는 등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젤리플 : 쥐픽 Jellyple'


YouTube '젤리플 : 쥐픽 Jellyple'


대한민국 10명 중 8명은 '콘돔·피임약' 없이 성관계한다우리나라 여성의 첫 성 경험 평균 나이는 점점 빨라지는 데 반해, 피임 수준은 꾸준히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의사가 말하는 '처녀막'의 진실 (영상)현직 산부인과 의사가 흔히 '처녀막'이라고 알려진 여성의 신체 부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