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세파 전용공장에 국제약품이 신규 동결건조 라인을 증설했다.
지난 15일 국제약품은 세팔로스포린제제 동결건조제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세파 전용공장에 신규 동결건조 라인을 증설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지난 2016년 8월에 세계 최대 제작사인 토플론과 동결 건조기라인 제작과 관련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7년 8월부터 국제약품 안산공장에 기기를 인도받고 2017년 12월까지 설치 및 가동에 필요한 적격성 평가와 밸리데이션을 완료했다.
국제약품은 올해 1월부터 제품별 공정 밸리데이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총 50억의 자금을 투입해 도입한 신규 동결건조 라인은 동결건조기(Ice Capacity 500kg, 46,000Vial/Cycle), 충전기(200VPM), Auto Loading Unloading System(ALUS+RBR), 충전 탱크(280L), o-RABs로 구성돼 있고, 전 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국제약품은 이로써 세팔로스포린제제 동결건조기 2대를 보유해 연간 생산 가능량을 200만 바이알에서 500만 바이알로 2배 이상 증대시켜, 자사의 동결건조제품(세포테탄, 세프부페라존, 플로목세프) 판매 증대는 물론, 신규 수탁유치와 해외 수출 등을 통한 매출 신장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은 이번에 도입한 기계를 포함하여 현재 일반제제용 3대, 원료합성용 2대등 총 7대의 동결건조기를 보유하게 돼, 자사의 최대 강점인 동결건조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