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할리퀸과 조커의 치명적인 사랑이 기대되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후속편 주인공을 확정지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마고 로비와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가 '수어사이드 스쿼드2'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할리퀸 역에 마고 로비가, 데드샷 역에는 윌 스미스, 할리퀸의 연인이자 악당 조커 역에 자레드 레토가 각각 출연한다.
출연을 확정 지은 윌 스미스는 전편에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명사수이자 킬러로 활동했던 데드샷 역을 맡는다.
범죄자들에게 가족이 몰살당한 후 복수를 위해 사격술을 연마한다. 그는 사격술로 청부업을 하다 체포돼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합류하게 된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이 대량 살상무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퀸 역의 마고 로비는 한 인터뷰에서 "망사 스타킹을 신고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돌아올 것"이라 밝혀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팬들은 열렬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할리퀸과 조커 커플이 처음 등장했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은 할 수 없는 특별 미션을 수행하고자 악당들이 팀을 조직해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평론가들은 혹평했지만 전 세계 팬들은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며 이들을 열렬히 환호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