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신년 맞이 다이어트 결심을 한 당신.
만약 굳셌던 다이어트 결심이 조금이라도 흔들리거나, 점차 다이어트에 소홀해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친구에게 연락해보도록 하자.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 당신의 다이어트가 성공할 확률은 '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친구와 함께 다이어트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살을 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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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친구와 함께 식이조절을 하며 운동한 여성들은 4.5kg을 감량했다.
그렇지 않은 여성들은 체중을 거의 감량하지 못했다.
또 여성 중 61%는 혼자서 운동 계획 실천하는 것이 힘들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 조깅이나 수영 하러 가는 것은 흔쾌히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운동을 '하기 싫은 일'로 여기긴 했지만, 친구와 함께 운동하면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여겼다.
연구진들은 친구와 함께하는 다이어트가 더 효과적인 이유 중 하나로 동기부여를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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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응답자 중 40%는 '친구가 체중감량을 했을 경우 부러워했다'고 응답했고, 그중 64%는 실제로 '자신의 다이어트에 친구의 체중 감량이 동기부여가 됐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함께 다이어트하는 친구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함께 다이어트하는 친구를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다이어트를 더 열심히 한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해당 설문은 동기부여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또래 집단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식이조절을 하는 것은 혼자 하는 것보다 생활 양식에 효과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