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MBC스포츠플러스가 화려한 중계진을 구축해 '오버워치 리그'를 한국에서 중계한다.
15일 MBC스포츠플러스는 1월 11일 공식 출범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최초의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프로 이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를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중계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에 치러지는 3경기를 각각 한 시간으로 편집해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당일 녹화 중계된다.
편성시간은 유동적이며, 금주의 경우 1월 18일과 19일 경기는 저녁 9시부터, 1월 20일과 21일 경기는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버워치 리그' 중계를 위해 막강한 캐스터와 해설진을 영입했다. '오버워치'의 시작부터 함께 해온 정소림 캐스터, 황규형 해설을 중심으로 박상현 캐스터와 정인호, 장지수, 이승원 해설진으로 중계진을 꾸렸다.
앞서 MBC스포츠플러스는 지난달 '오버워치'의 이스포츠 콘텐츠로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출전하는 무대인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를 생중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버위치 리그는 도시 연고제를 기반으로 한 첫 메이저 글로벌 프로 이스포츠 리그이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도시와 팀은 총 11곳 12개 팀(서울 다이너스티, 상하이 드래곤즈, 런던 스핏파이어, 뉴욕 엑셀시어, LA 발리언트, LA 글래디에이터즈, 샌프란시스코 쇼크, 댈러스 퓨얼, 보스턴 업라이징, 플로리다 메이헴, 휴스턴 아웃로즈, 필라델피아 퓨전)이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6월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7월에 진행 예정으로 약 7개월 동안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