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그룹 인피니트가 음악 방송 중 터져 나온 축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인피니트가 무대에 섰다.
이날 인피니트는 신곡 'Tell Me'로 완벽한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그렸다.
데뷔 9년 차답게 안정적인 라이브와 파워풀한 안무를 무리 없이 소화해낸 인피니트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인피니트의 컴백 무대를 끝으로 인기 가요는 이주의 차트 1위를 발표했다.
컴백 무대에서 비록 1위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인피니트는 자리를 지키며 1위 후보 가수들을 축하했다.
이때 1위 발표와 함께 터진 축포에 무대 바로 앞에 서 있던 인피니트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축포가 터지자마자 근처에 있던 인피니트 멤버들이 우르르 넘어진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무대에 섰던 이들이지만 오랜만에 오른 컴백 무대에 적응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놀라는 인피니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데뷔 9년 차인데도 신인 같다며 귀여워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같은날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16배속 칼군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2배속, 4배속에 이어 16배속 까지 도전한 인피니트에 '원조 칼군무의 정석'이라는 칭찬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