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에쓰오일 임직원이 산행을 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지난 13일 에쓰오일은 서울 북한산 둘레길에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및 부장급 이상 직원, 신입사원 등 200여 명이 산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산행 행사에서 알 감디 CEO는 임직원들과 2시간 동안 둘레길을 걸으며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알 감디 CEO는 "회사 역사의 이정표가 될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프로젝트의 성공적 가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5년부터 RUC·ODC 프로젝트에 4조 8천억원을 투자 중이다.
알 감디 CEO는 "장기적 관점에서 RUC·ODC 프로젝트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팀 리더와 젊은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변화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만 알 감디 CEO는 지난 8일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4대 핵심과제를 내세웠다.
이어 알 감디 CEO는 회사 핵심가치인 EPICS(최고·열정·정도·협력·나눔) 내재화와 실천, RUC·ODC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과 안정적 가동, 안전운전과 운영 안정성 강화 및 빅 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 강화, 비전 2025 달성 및 미래 환경 변화 대응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