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4인치 핸드폰 '아이폰SE2' 출시 소식에 제일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단연 '디자인'이다.
최근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SE2 후면은 아이폰X 처럼 강화유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출시한 아이폰4와 아이폰4S 후면에 강화유리를 탑재한 바 있다.
이후 "너무 쉽게 깨진다"는 유저들의 지적에 내구성을 강화시킨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디자인 부분에서는 강화유리가 더 예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자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8 시리즈와 X의 후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SE2의 후면 패널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폰X와 같은 패널을 사용하는하는 아이폰SE의 후면 강화유리 탑재는 아이폰X처럼 무선 충전 기능을 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메탈 바디는 무선 충전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아이폰SE2는 후면에 강화유리 패널이 탑재돼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강화 유리 디자인에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폰SE는 애플이 초기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한 4인치 디스플레이를 계승한 모델로 故 스티브잡스가 가장 이상적으로 여겼던 스마트폰 화면 크기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