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부성애와 모성애는 위대하다'는 명언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주는 영상을 소개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딸의 육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떡 벌어진 어깨와 문신으로 남성미가 돋보이는 상남자 아빠는 딸의 똥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다.
굵은 팔뚝으로 딸의 기저귀를 완벽하게 갈아줄 것 같았던 아빠는 다소 귀여운 반응을 보인다.
아빠는 딸의 기저귀를 여는 순간 코를 찌르는 대변 냄새로 헛구역질을 남발했다.
인상이 잔뜩 구겨진 아빠는 결국 헛구역질을 반복하다가 구토를 했다.
재빨리 카메라 앵글을 벗어나 뒤처리를 한 아빠는 계속해서 딸의 기저귀를 갈았다.
물티슈를 이용해 딸의 항문을 닦아주고, 새 기저귀까지 갈아준 아빠의 얼굴은 10년은 더 늙어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데일리메일에서 3만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이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육아는 현실이다'는 고충에 사람들이 십분 공감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기의 똥 기저귀를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야 하는 아빠와 엄마의 생활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