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한 롯데그룹은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에 수출입 경험이 풍부한 정재학 롯데주류 일본법인장을 선임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0일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호텔, 제과, 카드 등 유통·식품·금융·화학 부분 28개 계열사에 대해 이사회를 열고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임원 인사에 따라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에는 수출입 경험이 많은 정재학 롯데주류일본법인장이 내정됐다.
1967년생인 정재학 신임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는 두산상사에 입사해 두산주류 수출팀장을 역임하는 등 두산주류 출신이다.
수출입에 대한 경험이 남다른 만큼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 그룹 내 평가다.
한편 올해 새로 선임된 대표 12명 중 11명이 50대 이하 젊은 인물들로 전진 배치돼 신동빈 회장의 '뉴롯데' 체제가 한층 더 젊어지고 강력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