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he LAD Bible TOP/Youtube
로맨틱한 프로포즈 현장의 '웃픈' 반전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한 남자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연인을 향해 달콤한 말을 속삭인다.
여자는 수줍게 얼굴을 붉히고, 무릎을 꿇으며 반지를 건네는 남자를 향해 눈물이 그렁한 채 고개를 끄덕인다.
이 뻔한 레퍼토리에 반기를 든 한 커플이 행인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자가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건 너 뿐이야. 그런 너에게 단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라며 청혼을 감행하자 여자는 당황한 기색으로 '결정적 한 마디'를 만류한다.
여자의 제지에도 "아니야. 난 꼭 이 말을 해야겠어"라고 남자가 무릎을 꿇자 여자는 빛의 속도로 뒤에 서 있던 세션의 우쿨렐레(ukulele)를 뺏어 들고, 남자의 뒤통수를 냅다 후려친다.
영화 속 낭만적인 프로포즈가 현실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소개한 영상은 중동 두바이의 한 쇼핑몰에서 촬영된 것으로 유튜브와 해외 언론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via The LAD Bible TOP/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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