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넷기어가 오버워치 프로팀 '서울 다이너스티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넷기어가 게이밍 전문 네트워크 제품군인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서울 다이너스티'와 정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1월 11일부터 시작하는 '오버워치 리그'에 출전할 서울 연고의 국내 e-스포츠 게임단이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전략 슈팅 게임인 '오버워치'를 주 종목으로 하는 전문 게임 팀으로 11일부터 미국에서 시작하는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한다.
국내 오버워치 리그 APEX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루나틱-하이' 팀 선수들을 기반으로 만든 팀으로 총 11명의 한국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팀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프리 시즌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강력한 우승 후보팀으로 이번에 개최되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 1'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온 팀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통해 서울 다이너스티는 팀 유니폼에 넷기어의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로고를 새기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넷기어는 이 팀을 위해 게이밍 전문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지원은 물론 다양한 행사 후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넷기어는 이미 2013년부터 게이밍에 최적화된 다양한 프리미엄 무선 공유기 및 스위칭 허브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 다양한 PC 및 온라인, 모바일 게임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 게이머들의 요구에 의해 개발되고 철저한 검증 테스트를 거친 게이밍 전문 네트워크 제품을 올해 1월부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넷기어는 우선 'CES 2018'에서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이라는 새로운 게이밍 전문 브랜드 출시를 알리고 게이밍 전문 무선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인 XR500과 게이밍 전문 스위칭 허브인GS810EMX 등을 출시하는 등 게이밍 네트워크 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