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아이폰 유저들은 의외로 사용하던 기능만 그대로 사용한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던 익숙한 아이폰에는 곳곳에 깨알 같은 기능들이 숨겨져 있다.
단순히 사용법만 단순히 비틀어도 몇 가지 다른 신기한 기능들이 튀어나온다.
상황별로 아이폰을 더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깨알' 기능 6가지를 소개한다.
1. 상단으로 한 번에 올라가고 싶을 때
페이스북이나 인터넷, 앨범 창에서 무한 스크롤을 내리며 정보를 훑다가 다시 상단 검색창으로 돌아갈 때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깜짝 이동이 가능하다.
무한 스크롤을 견디지 않아도 되는 해당 기능은 상단바에 '시간' 부분을 클릭하면 된다.
2. 파노라마 찍다 자동 저장하고 싶을 때
한쪽으로 핸드폰을 움직이며 파노라마를 찍다가 반대편으로 살짝 이동하면 촬영이 중단되고 사진이 자동 자정된다.
3. 원하는 시간에 음악 자동 종료하고 싶을 때
유튜뷰, 음악 등 재생되는 모든 것에는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아이폰 제어센터에서 알림으로 들어간 뒤 '전파 탐지기' 메뉴 맨 끝에 위치한 '재생 중단'을 설정한다.
이후 시간을 설정한 뒤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정해진 시간에 음악이 종료된다.
4. 쌍자음 빨리 치고 싶을 때
쌍자음인 'ㅂ'을 연속 두 번 클릭하면 'ㅃ'을 단번에 입력할 수 있다.
5. 잠금화면에서 바로 전화하고 싶을 때
긴급 상황에서 타인이 아이폰 주인의 지인에게 단번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건강앱을 실행한 후 하단에 '의료정보'를 클릭한다. 긴급연락처 부분에 가족 또는 지인의 번호를 입력하면 잠금화면에서 바로 연락이 가능하다.
6. 핸드폰 빌려줬을 때 다른 건 못 보게 하고 싶을 때
친구에게 정해진 시간만, 원하는 앱만 사용가능하게 할 수 있는 '사용법 유도' 기능도 있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사용법 유도를 활성화한 뒤 옵션에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키보드 금지, 터치 금지, 시간 제한, 특정 영역 비활성화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암호를 입력해야 풀린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