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기홍이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이기홍은 자신과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 큰 관심을 보여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이기홍은 토마스 브로디, 딜런 오브라이언과 함께 영화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17일 개봉) 홍보를 위해 지난 9일 입국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자는 이기홍에게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1편부터 한국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아무래도 이기홍이라는 배우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기홍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특히 한국 팬들에게 고맙다"며 "팬들 덕분에 잘 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기 때문에 시리즈 2편 '스코치 트라이얼' 당시에도 한국에 올 수 있었고 이번에도 팬들 덕분에 오게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기홍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며 "한국이 엄마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작품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려고 온 기분"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이기홍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4일 이기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복 입고 2018년을 시작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기홍이 토마스, 딜런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메이즈러너 : 데스 큐어'는 오는 17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