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게임개발업체 펄어비스가 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던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 일정이 2월로 연기됐다.
지난 10일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은 공식 카페를 통해 게임 출시 일정이 변경되었음을 공지했다.
본래 1월 중으로 예정돼 있었던 비공개테스트는 예정보다 한 달 정도 늦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테스터는 사전예약에 신청한 공식카페 가입자 중 테스트에 신청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할 계획이다.
테스트가 끝난 후에는 2월 중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정식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역시 당초 예정됐던 1월 말에서 한 달 가량 지연된 일정이다.
펄어비스는 "다양한 콘텐츠의 유기적 완성도를 높이고 수백만 명의 사전예약 가입자 분들이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며 "저사양 기기에서도 더 좋은 품질의 그래픽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검은사막'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정교한 커스터마이징과 호쾌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등급뽑기'로 대표되는 하드코어 과금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공약은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