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시스템으로 유명한 '국민기업' 유한양행이 올해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선다.
지난 10일 유한양행은 2018년에도 임직원들의 실천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사회 공헌은 창업정신에 나타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더불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큰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은 기업 차원의 사회 공헌 사업과 더불어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 나눔 인재를 양성하는데 관심을 기울인다.
유한양행은 입사 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CSR 교육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발적 임직원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봉사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의 임직원 자원봉사 원칙은 '무대가성'과 '자발성', '지속성'이다.
창업정신에 기초한 임직원 기업 시민 가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자원봉사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자발적 봉사 동호회 결성 시 사내 홍보, 기관 연계, 봉사 내용 기획 등 초기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봉사 동호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모니터링과 맞춤 지원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 중이다.
유한양행은 2017년 CSR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기존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화하고 조직 내 실천적 사회 공헌 문화를 조성, 확산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장봉사, 사회복지관 급식 봉사, 헌혈 봉사 등 지역사회 등과 연계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왔다.
올해에도 오는 1월 20일 동작 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차 만들기 봉사'를 필두로 본사는 물론 연구소, 공장 및 각 지점 등의 현황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유한양행은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봉사의 기업문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