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이의 허세 가득한 모습이 랜선 삼촌, 이모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내아들 시안(4)이의 깜찍한 모습을 공개했다.
"목욕도 상남자답게"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시안이가 담겨있다.
웃통을 벗고 부글부글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엄마를 강렬하게 바라보는 시안이의 모습이 무섭기보단 사랑스럽다.
마치 '엄마, 오늘은 물 온도가 안맞잖아요!?'라며 반항(?)하는 것 같은 시안이의 모습이지만, 연기가 조금 서툴어 귀엽기만 하다.
현재 시안이는 아빠 이동국, 누나 설아, 수아 등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전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 따라잡기'에 나선 시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안이는 김연아의 갈라쇼를 허우적대며 잘 따라하지 못했지만 마무리 동작은 완벽하게 해내 이동국을 웃게 만들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