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롯데그룹 계열의 제과기업 롯데제과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했다.
10일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유통ㆍ식품ㆍ서비스ㆍ금융 부문 등 20여 개 주력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중 롯데제과에서는 민명기 건과영업본부장이 부사장 승진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민 대표는 1985년 롯데제과 건과영업부에 공채로 입사해 건과 분야의 전문가로서 회사 성장에 이바지했다.
또한 2008년부터는 4년간 롯데제과 롯데인디아 법인장을 지낸 후 롯데제과 해외전략담당 임원으로서 해외 사업 전반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롯데제과의 핵심 부서인 건과영업본부장을 지내며 롯데제과 성장에 힘썼다.
일각에서는 민 신임 대표가 김용수 전임대표의 뒤를 이어 롯데제과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쏟을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11일에도 10여 개의 롯데그룹 계열사의 임원인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