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2년 연속 소비자를 기업 PR캠페인 대행사 평가 및 선정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10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일 SK 서린 빌딩에서 진행된 2018년 기업 PR캠페인 대행사 선정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대학생 150여 명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대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일주일간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에 직접 응모한 이들 중 선정됐다.
지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이 있어 올해 큰 폭으로 참석인원이 늘어났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심소은(24) 씨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직접 평가를 해보니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내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 PR캠페인은 매번 혁신적인 아트 기법을 선보이며 시리즈 전 편이 모두 큰 인기를 끌었다.
SK이노베이션 기업 PR캠페인 1편은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선을, 2편은 터키 에브루 기법을 적용해 면을, 3편은 사이매틱스를 접목해 소리를 시각화해 공간을 부각시켜 SK이노베이션의 도전과 혁신 의지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기업 PR캠페인은 오는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