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그룹 B.A.P의 대현이 팬들을 신뢰(?)하는 모습으로 자리에 있던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그룹 B.A.P 대현은 일정을 소화하려 김포공항에 들렀다.
이날 비행기 탑승에 앞서 화장실에 가려던 대현은 혼자인 자신의 짐을 둘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팬들에게 짐을 맡기기로 한 것이다.
대현은 팬들에게 "여러분 제 가방 좀 봐주세요"라고 하더니 덩그러니 짐을 두고 화장실로 떠났다.
팬들은 이런 대현의 모습을 귀여워하면서도 엉뚱한 그의 매력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대현은 팬들과 자주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4일 오전에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같이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말을 남기고 팬들과 게임을 즐겼다.
대현은 여러 명의 팬과 게임을 하기 위해 3판마다 방을 새로 만들어 약 40분간 게임을 했다.
이날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버는 대현의 등장으로 팬 미팅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워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