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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누군가에게 사랑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그 대답은 다양하다.
행복, 고통, 경험 그리고 즐거움과 같은 모든 감정이 뒤섞여 있는 게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두가 사랑을 같은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난 커플들의 사랑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숨겨진 연애 심리를 확인해보고 잠재돼 있었던 낭만적 세계관을 알아보자.
최근 미국 건강 전문 매체 베럴미는 자신의 연애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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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세 커플이 나란히 각기 다른 포즈로 포옹을 하고 있다.
베럴미는 사진 속 커플 중 어떤 커플이 가장 행복해 보이는지 질문했다.
먼저 첫 번째 커플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관계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려준다.
당신은 이미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푹 빠져 주변의 시선이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굳이 상대방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관계를 알리거나 하는데 큰 관심이 없다.
첫 번째 사진을 택한 당신은 미래와 과거가 아닌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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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커플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공공장소나 SNS상에서 현재 연애 상태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싶어 한다.
"이 남자 내 남자야!" 혹은 "이 여자 내 여자야!"라고 많은 사람 앞에서 외치고 싶은 당신은 조금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당신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당신의 새로운 관계나 상태를 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사진을 택한 당신은 사랑하는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모두 SNS에 올리는 일을 자제하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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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 번째 사진을 선택한 당신은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사랑을 하고 있다.
당신은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와 서로 신뢰하고 있는 튼튼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의견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주는 식의 사랑이 목표가 아니다.
당신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과 지금 이 순간뿐만 아니라 미래도 생각하고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