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만난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맞아 재중 한국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과 우효광은 아침부터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행사에 참석할 준비를 했다.
이 과정에서 우효광은 추자현이 허리 부분에 덧대는 허리 스커트를 미니스커트로 오해해 진지하게 "(그걸 입으면) 너무 춥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시간에 늦지는 않을까 초조해하며 행사 장소로 향했다.
행사 장소에 도착해 처음 확인한 이들의 좌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였다.
추자현은 "저희가 헤드 테이블에 앉을 줄을 몰랐다"라며 놀랐던 당시 심정을 전했다.
행사장에 들어선 이들에게는 참석자들의 사진 요청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밀려드는 인파에 파묻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빴다.
이윽고 등장한 문 대통령 내외를 보고 서장훈은 "이렇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도 동상이몽에 출연한 것 아니냐"며 감격스러워했다.
행사는 문 대통령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우블리 부부는 문 대통령 내외와 건배를 함께하기도 했다
행사가 끝나고 방으로 돌아온 부부는 연신 "대박"을 외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우효광은 "내 바로 옆에 계셨다. 거기 있는 기분이 어떤지 아냐"며 "앉아만 있어도 막 땀이 났다"라고 감격적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