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내한 공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공연기획사 샤인기획에 따르면 샤인기획은 현재 아델의 내한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7월 개최로 조율 중이다.
샤인기획 관계자는 "아델의 내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내한 공연이 성사될 경우, 아델의 데뷔 이래 첫 한국 콘서트다.
아델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국적의 싱어송라이터다. 국내에서도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20세가 되던 때 1집 '19'를 발표함과 동시에 영국 현지 음반 차트 1위에 안착하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자신만의 소울 보컬을 완성해 독보적인 히트곡을 쏟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헬로(Hello)' 등이 아델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과연 국내에서 아델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감상하게 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