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신동아건설이 2018년 무술년을 기업 정상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8일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소재한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밝혔다.
수주기원제에는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주 영업 관련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워크아웃 돌입 이후 최근 3년간 흑자경영을 이어왔다.
올해로 4년 연속 흑자경영을 바라보고 있는 신동아건설은 경영 화두를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세우고 수주액을 1조 5천억원으로 제시했다.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최대 수주실적 달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동아건설은 설계 공모 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및 도시개발 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주택사업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공공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경영정상화에 대한 임직원의 염원을 담아 태백산 천제단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계획한 사업목표를 최대한 달성해 반드시 워크아웃을 졸업하자"고 다짐을 전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