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종합상사 및 종합건설업체 삼성물산이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취업 인기 순위 1위를 지켜냈다.
8일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8년 새해 첫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3개월째 종합건설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건설워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 다음으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한화건설, 부영이 차례로 순위에 오르며 톱 10을 장식했다.
이외 부문별 1위로는 동아지질(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계선(인테리어)이 차지했다.
참고로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매월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플랜트·토목종합),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인기순위는 우수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추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외형이나 시공 순위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에 따라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이더라도 기업 이미지, 브랜드 인지도 등에 따라 순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건설워커 비회원사의 경우 데이터 부족 등의 이유로 순위목록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래미안 헤스티아'의 차별화된 인프라 및 시스템으로 20년째 고객만족도 1위 타이틀을 유지해오고 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