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1만 5천원에 데이터 5GB를 쓸 수 있는 '가성비 갑(甲)' 요금제가 출시된다.
지난 5일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U+알뜰모바일은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와 음성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유심요금제 'GS25요금제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요금제2'는 데이터 5GB, 음성 200분, 문자 100건을 월 1만 5천원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월 '0원' 에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최저가 수준인 이 요금제는 소유하고 있던 단말기를 활용, 새로운 유심칩으로 교체하여 가입하는 방식의 '유심요금제'다.
유심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보다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약정 및 위약금이 없어 가입자가 느는 추세다.
연합뉴스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 전국 GS25 편의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심칩을 구매해 장착만 하면 된다.
기존 사용하던 폰과 번호 그대로 이용 가능하며 약정, 위약금 등의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U+알뜰모바일 측은 "GS25요금제2의 기본제공량(데이터5GB, 음성 200분)은 U+알뜰모바일 고객의 평균 사용량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고객이 월 1만원 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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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