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lixkw/youtube
한 중년 부인이 놀이기구를 타며 숨넘어갈 듯 몸부림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해 3월 알릭스(Alix)는 자신의 유튜브에 그녀의 새 아버지 로저(Roger)와 고모의 놀이기구 탑승 영상을 공개했다.
휴가를 맞이해 로저와 그의 여동생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머틀 비치에 방문해 '슬링 샷(Sling Shot)'을 탑승하기로 했다.
'슬링 샷'은 두 명이 탈 수 있는 캡슐을 고무줄 총처럼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 아찔한 놀이기구로 유명하다. 슬링 샷은 시속 160km의 속도로 지상 약 120m 상공까지 높게 올라갔다가 그대로 낙하한다.
로저의 여동생은 오빠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탑승했다. 출발 전부터 그녀는 불안감에 온몸을 떨며 발버둥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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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하늘로 발사된 순간 그녀는 쉴 새 없이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허공에서 "로저! 어딨어! 어딨어, 로저!"라 소리치며 그를 찾기 시작했다. 물론 로저는 그녀의 바로 옆에 앉아 있다.
공포감에 사로잡힌 그녀의 발작(?)을 보던 로저는 놀이기구를 타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었다.
눈물을 흘리며 울먹이던 그녀는 놀이 기구가 내려오자 그제야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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