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제작되는 과정에는 수출입은행의 도움이 있었다.
지난 6일 관련 업계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제작에 수출입은행(수은)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수은이 처음으로 제작 지원한 영화이다.
수은은 '신과 함께-죄와 벌'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협의 끝에 지난 2016년 9억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수은은 제작사가 직접 투자로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제작사에 제작비 역시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신과 함께-죄와 벌'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면서, 수은은 탁월한 투자 선택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은은 2015년부터 문화콘텐츠 전단팀을 꾸려 주로 방송과 게임 콘텐츠산업의 수출을 지원해 왔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신과 함께-죄와 벌' 이외에 영화 '강철비'와 애니메이션 '빨간 구두와 일곱 난쟁이'에도 제작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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