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20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가 흥행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는 전날 하루 동안 전국 54만 6,940명, 누적 관객 수는 1099만 8,16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해 20일에 개봉한 이후 18일째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이로써 영화 '신과 함께'는 영진위 공식통계 기준 지난 2015년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누르고 역대 박스오피스 16위에 올랐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판타지 영화로서는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를 판타지적 요소로 잘 녹여내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 '1987'은 이날 43만 5,710명, 누적 관객 수는 366만 7,08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페르디난드', '강철비'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