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벤츠가 국내에서 총 6만 8861대의 차량을 판매해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벤츠는 연초 정했던 목표 판매치인 6만 대를 가볍게 넘기며 수입차 시장 속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순위로는 벤츠에 이어 BMW가 5만 9624대로 2위를 기록했고, 3~4위에는 일본 렉서스(1만 2603대)와 토요타(1만 1698대)가 올랐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9688대)였고 그다음은 렉서스 ES300h(7267대)였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총 23만 3088대의 수입차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22만 5279대) 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