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신시장 발굴에 힘쓰자 강조"···대한건설협회장이 전한 남다른 신년사

인사이트대한건설협회


[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018년 새해를 맞아 '201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10대 건설사 대표 등 건설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무술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신년사를 시작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SOC 예산 19조원은 200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 인프라 개선 사업이 등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정부의 규제로 위축되고 있는 민간주택 시장은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물량이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설계와 시공 역량을 강화해서 다양하고 세분화된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추어 타 산업기술 분야 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신시장 발굴에 전력해야 한다"며 건설업계의 분발과 변화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지난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터키 치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 수주 등을 통해 세계 5위 건설 강국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건설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는 건설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건축물의 안전과 건설 노동자의 안전에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