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삼촌 배우들 촬영할 때 심심해서 혼자 장난치는 '덕춘 판박이' 김향기

인사이트나무엑터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배우 김향기가 영화 '신과 함께' 촬영 쉬는 시간에 천진난만하게 아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준다.


지난 4일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향기는 막내차사 '이덕춘'의 트레이드 마크인 깜찍한 바가지 머리에 검은 한복을 입고 있다.


삼촌뻘 배우들인 차태현과 하정우, 주지훈은 촬영에 들어간 듯 보이지 않고, 혼자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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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촬영장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두꺼운 겨울 패딩을 푹 덮어 입은 모습은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킬 만큼 사랑스럽다.


또 끈이 달린 소품을 가지고 놀며 개구쟁이 소녀 같은 웃음을 짓거나, 촬영장에 설치된 창문 살에 대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팬들의 입가에 '엄마 미소'가 절로 번지게 만든다.


보면 볼수록 순수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배우 김향기가 출연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1천만 관객을 훌쩍 넘어서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극중에서 김향기가 연기한 이덕춘은 죽어서 '귀인'이 된 김자홍(차태현)의 살아생전 이력을 꼼꼼히 살피고, 지옥을 지키는 7명의 대왕 앞에서 그를 변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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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은 이 과정에서 김자홍의 과거를 알게 돼 크게 공감하며 같이 슬퍼하기도 하고, 존경심을 느끼며 감탄하기도 한다.


김향기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이런 이덕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전날인 4일 기준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동안 21만 6,9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18만 3,604명을 기록했다.


이덕춘을 연기한 김향기의 순수한 매력이 빛나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흥행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고3 올라가는 데뷔 12년차 '신과 함께' 막내차사 김향기 미모아역배우 김향기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검은 옷을 벗어던지고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해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신과함께' 1천만 돌파하자 짱구 파자마 입고 축하하는 김향기배우 김향기가 영화 '신과 함께' 1천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짱구 잠옷 차림으로 친필 메시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