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1500만원'어치 '구찌 하울' 영상 올린 후 악플 달리자 '뷰티 유튜버' 레나가 올린 글

인사이트 YouTube 'Lena's Pocket Beauty'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인기 뷰티 유튜버 레나가 '고액 하울'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4일 뷰티 유튜버 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액 하울' 영상 콘텐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레나는 "'고액 하울'이라는 콘텐츠가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다는 것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나는 "저에게도 1천만원이라는 돈은 당연히 큰 돈이다"라면서 "하지만 이전에 제 직업은 크리에이터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게 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lena_hees'


이어 "'고액 하울'이라는 콘텐츠는 제 채널을 더욱 활성화시켜 줄 흥미로운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절대 '외적인' 사리사욕만을 채우려고 구매하는 제품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레나는 해외에서는 이미 만연한 고액 하울 콘텐츠 사례가 한국에는 많이 없기 때문에 유니크한 콘텐츠라 생각해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글의 말미에 레나는 '고액 하울' 콘텐츠도 인정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되고 한 편으로는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4일 레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00만원' 상당의 구찌 브랜드 옷과 신발 등을 산 하울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YouTube 'Lena's Pocket Beauty'


문제는 게재된 후 해당 영상에 달린 누리꾼들의 댓글들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역시 금수저다", "돈 자랑하는 영상이냐" 등의 자괴감이 든다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레나가 해당 영상에 관한 해명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란이 된 해당 '구찌 하울'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35만 회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Lena's Pocket Beauty'


첫 자취집이 '70평'대인 '금수저' 뷰티 유튜버 레나 영상뷰티 유튜버 '레나'가 70평에 달하는 럭셔리 자취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개 김치X"···상욕 퍼붓는 악플러에 '사이다 일침' 날린 뷰티 유튜버 레나인기 뷰티 유튜버 '레나'가 여성 비하 단어를 쓰는 악플러에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