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1997년생·만 20살"…최민환과 결혼하는 '최연소 걸그룹 신부' 라붐 율희

인사이트(좌) Facebook 'FTISLAND', (우) bnt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FT아이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율희는 걸그룹 출신 가운데 '최연소 신부'가 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음악 동료 사이로 만난 최민환과 율희가 결혼한다고 공식 밝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지 불과 4개월 만의 결혼으로 팬들은 초스피드로 결혼을 결정한 두 사람의 선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FT아이랜드에서 드럼을 담당하고 있는 최민환은 1992년생으로 만 25살이며 걸그룹 라붐 출신인 율희는 1997년생으로 만 20살이다.


인사이트Facebook 'FTISLAND'


스무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율희는 걸그룹 출신 가운데 '최연소 신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환과 율희는 주변 지인들에게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임신 여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며 말을 다소 아끼는 모습이었다.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율희가 지난해 11월 팀을 나간다고 했을 때 임신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임신이) 사실인지 여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글로벌에이치미디어


앞서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해 11월 팀에서 탈퇴할 당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심적으로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거듭 될수록 더욱더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며 라붐에서 탈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연애 4개월 만에 부부가 되기로 결심한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을 치를 예정이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좌) Facebook 'FTISLAND', (우)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앞둔 FT아일랜드 최민환♥라붐 율희, 아빠·엄마된다"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